태화강의 민물고기


태화강생태관광

은어

늦가을에 부화한 어린 은어는 바로 가까운 바다로 내려가 연안에서 겨울을 나고 이듬해 3~4월 하천 상류 쪽으로 올라가 생활하다 산란기인 9~10월에 알을 낳기 위해 바다가 가까운 하천 하구로 내려옵니다. 산란을 마치면 암수 모두 죽습니다. 은어는 1 정도로 세력권을 형성하고 그 안에 침입하는 모든 물고기는 쫓아내는데, 이런 습성을 이용한 ‘놀림낚시’라는 낚시법이 있습니다. 수박향 같은 좋은 향이 나 고급 식용어로 인기가 있습니다. 최근 안동호와 대청호, 운암호, 팔당호 같은 대형 호수에서 육봉형 은어가 발견됩니다.

은어의 형태

몸이 길며 옆으로 홀쭉하다. 머리는 크고 주둥이는 뾰족하다. 입은 매우 크고, 입술은 평행으로 두꺼우며 희다. 위턱 앞에는 갈퀴 모양의 돌기가 있다. 어미의 아래위 이빨은 빗살 모양으로 나있다. 입수염은 없다. 기름지느러미 가운데 지점에서 뒷지느러미가 끝난다.

은어의 색깔

전체적으로 은색이다. 등은 회갈색 또는 청갈색이고, 배 쪽은 은백색이다. 산란기에 수컷은 전체적으로 검은빛을 띠며 가슴과 배 쪽은 붉은색, 지느러미는 누런색을 띤다.

은어의 생활

어릴 때는 연안에서 산다. 봄철에 하천으로 올라가 생활하다가 산란기에 하구로 내려간다.

은어의 식성

어릴 때는 바다에서 동물성 플랑크톤을 먹고 살며 하천으로 회귀한 후에는 부착 조류와 미생물을 먹고 산다.

분포

연안으로 흐르는 전국 하천에 대부분 분포하지만 수질오염으로 서식지가 많이 줄었다. 일본과 대만, 그리고 중국 일부 지역에 분포한다.
동천강의 은어

 어울 길을 넘어 동천강을 지난다. 모래가 유난히 많은 동천강을 지나다 보면 물속에서 유난히 움직이는 녀석들을 만난다. 동천강의 우점종을 차지하는 은어가 그 주인공이다.

 옛날 사람들은 은어를 아주 귀하게 생각했던 모양이다. 이수광의 『지봉유설』에는 은어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은어는 봄에 바다에서 강으로 올라와 여름과 가을에 살이 찌고 크며, 늦가을에는 없어진다.” 라고 기록하고 또 풍석 서유구 선비는 1820년에 펴낸『난호어목』에서 “은구어는 비늘이 잘고, 등이 검으며, 배는 회백색이다. 주둥이에 곧은 뼈가 있어서 그것이 은백색이므로 은구어라고 이름이 붙은 것이다. 등뼈에 지방분이 엉겨 붙어 있어서 맛이 담백하고 비린내가 나지 않으며 살아 있을 때는 오이와 같은 향기가 있다. 물고기 중에서는 유별나게 맛이 있는 편이다. 소금에 절이면 먼 곳에도 보낼 수 있고, 구워서 먹으면 향기가 있으며 맛이 좋다. 큰 것은 한자(30cm)쯤 되는 것도 있다. 여기저기의 개울이나 계류에서 발견된다”라고 소개하고 있다.

 이수광의 『지봉유설』은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은어의 생태적 특성을 소개하는 자료로 옛날에는 은어를 식용으로 사용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은어가 바다에서 올라온다는 것과 또 겨울에 죽지 않고 남아 있는 은어도 있다는 점을 보고한 최초의 기록이다.

 은어는 바닥에 자갈이 있고 물이 맑은 곳에서 자리를 잡고 텃세를 한다. 1평방미터쯤 되는 구역을 지키면서 다른 은어가 들어오지 못하게 한다. 놀림낚시는 은어의 이런 성질을 역으로 이용해서 포로 은어를 써서 주인 은어를 잡아내는 것이다.

 먹이는 자갈이나 돌이 붙은 규조류나 미생물을 먹으면서 성장한다. 알을 낳은 시기는 9∼10월이다. 암컷과 수컷이 바다와 가까운 하류에까지 내려가서 모래나 자갈이 깔린 곳에 알을 낳는다. 이때에 수컷은 온 몸이 아름다운 은색으로 변해 혼인색을 띤다. 한 마리의 암컷에 여러 마리의 수컷이 따르며 소란을 피운다. 알에서 깨어난 새끼 은어는 바다로 내려가서 겨울을 지낸다.

은어

황어

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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